3.1절, 신해철, 개강 무한회귀의 주인장

1. 5분이면 3월 2일이지만(다 쓰고 나니 훨씬 지났구나;) 어쨌든 3.1절 얘기. 3.1절만큼 잊혀지기 쉬운 날이 있을까 싶다. 1919년 일제의 식민통치에 반발하여 민족의 해방과 자주(당시의 시대맥락에서 민족과 민족자주성은 무시 못할 사항이라고 생각)를 위해 제국주의 지배국에 정면으로 대항했던 이 사건은 그 후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이 나라가 피식민국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선언했고 그 후의 저항운동을 생산할 수 있었던 하나의 전환기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직접적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요인이기도 했고. 이에 대한 당시 각계각층의 입장과 태도도 각기 달랐을텐데, 지금이야 당연히 존중받아야 되는 걸로 생각되지만 민족내에서 계급계층간 이해가 달랐을 것이기에(친일파와 전통적 지역유지, 천도교와 사회주의자 등) 3.1운동에 대해 취하는 스탠스도 또 달랐을 거라는 상상이 든다. 마치 지금 우리가 촛불을 두고 주체적·저항적 시민역량의 확대냐, 풍문과 망상에 좌지우지되는 인터넷 촛불좀비들이냐로 평가를 달리하듯이 말이다.

이 와중에 몇몇 수구블로거가 애먼 블로거에게 시비를 거는 행태가 보기 심히 안 좋다. 남더러 하지 말라는 흑색비방을 자신이 몸소 실천하고 있으니 그저 묵념.


2. 신해철이 해명글을 올렸다. GG. 언젠가 신해철에 대해 그의 진보적 스탠스는 연예인이라는 한계 안에 국한되어 있을 뿐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지적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번에도 역시나 신해철 답다 싶다. 이규영 님은 신해철의 평소 지론을 봤을 때 모순될 게 없다는 글을 썼고, 유로스 님이나 애드맨 님 등은 한국의 입시현실과 신해철의 공교육 비판이 사교육이라는 지점에서 정면충돌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입장으로서는 후자 쪽에 서지만 이제와 이 떡밥을 물 생각은 없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신해철이 앞으로 교육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는 좀 피곤해보이고 그를 보는 나도 피곤하다.


3. 새학기 개강이다. 아침 9시부터 수업이 있다. 이번 학기 수업은 2,3,4학년 수업이 골고루 있는 편이다. 우리학교(건대) 경제학과에 스티글리츠 정보경제학을 가르치는 최배근 교수란 분이 있다. 학내 대표적인 케인즈주의자인데(이렇게 케인즈주의자라고 대놓고 알려져있는 경우는 좀 드문 것 같다.), 이 분 수업을 두 개(<경제사와 세계경제>, <한국경제론>) 신청했다. 경제에 대한 미시적·계량적 분석보다 거시적·역사적 해석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내 성향에 딱 맞는데, 경제학과 학생들은 좀 피하는 경향이 있다. 과제가 빡새다던가 하는 평범한 선호/기피도 이외에, 미시적이고 통계적인 분석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방법론을 펴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이외에 '경제학의 꽃'이라고 불리워질만한 미시경제학을 신청한다. 정원수가 꽉 차 추가로 신청해야 한다. 경제학과의 특성상 타과생들이 많아서(우리학교는 다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도 다전공생이고.) 정원수 차는 거야 순식간이지만. '경제학의 꽃'이랄 수 있는 미시경제학도 안 듣고 경제학과 수업 들었다고 할 순 없잖...ㅠ

표는 우리학교 강의 테크트리. 경제학과의 강점은 이렇게 체계적으로 짜여진 커리큘럼의 흐름에 있지 않나 싶다. 좀 예전 꺼라 지금 커리큘럼과 완전히 일치하진 않는다. 지난 학기에는 미시경제학-후생경제학 테크 없이 바로 조세론을 들었더니 타격 ㅎㄷㄷ 이건 뭐 스톰 못 쓰는 하이템플러 된 기분이었다. 이번 학기엔 가능한 그런 피해(?)를 최소화시켜야겠는데. 어쨌든 열심히.

지금은 정치외교학과 수업을 전혀 안 듣지만(다전공 때문에 학점이 제한되어서 들을 필요도 없고, 들을 학점 여유도 없다.), 역사밸리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겐 조금 익숙한 교수님이 우리학교에 계시다. 정치외교학과 신복룡 교수가 그 분이다. 그 분에게서 정치사상사, 한국분단사, 한국정치사 강의를 들은 나로선 신복룡 교수 비판론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게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비판의 소지가 많은 꺼리-한국의 국호로서 韓은 적합한 표기인가, 한국전쟁은 내전인가, 동학은 근대 조선에서 어떤 의미였나 같은-에 연구하다보니 비판과 비난을 피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전봉준은 원래 동학교도가 아니라 농민혁명을 위해 동학교도가 되었다는 주장 덕분에 교수실을 천도교도에게 점령당하기도 하는 등 소란도 많았다고 한다. 학업이 짧고 노력이 부족해 감히 변호는 못 하겠지만, 적어도 신복룡 교수는 자기 관점에서 연구하고 그 연구를 바깥에 내놓아 비판을 감수한 학자라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신복룡 교수는 현재 우리학교 석좌교수이며 연세가 많아 퇴임이 그리 멀지 않았다.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학교에서 정치사 및 정치사상사와 관련해 논쟁의 소지가 많은 분야에 대해 천착할 교수·학자는 이 분을 끝으로 이제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비교정치(정치과정론, 정당론 등 정치구조 및 나라별 정치행태에 대한 연구) 쪽에는 급진적이진 않아도 중도적이거나 온건 보수 쪽 분들도 있고 강의에 열의 있는 젊은 학자들이 있어 좋은 강의도 몇 있지만, 정치외교학과의 세 가지 큰 줄기(정치사상, 비교정치, 국제정치)에서 국제정치분야는 미흡하던 우리학교에서 이제 남은 거라곤 비교정치 뿐이란 것도 안습이라면 안습. 경제학과랑 비교해볼 때 턱없이 비는 강의 지원자 수가 정치외교학과의 현실을 보여준다. 분과학문의 개념이 희미해지고 경제학과 경영학이 대학교육의 트렌드라는 걸 인정하지만, 배움의 뿌리가 정치학인 사람으로서 한편으로는 입맛이 쓰다.


* 잡담을 쓰려다 글도 길어지고 해서 밸리에 올립니다. 딱히 어느 밸리에 올려야 할지 애매한데, 3.1절이랑 신복룡 교수 얘기도 나왔으니 역사 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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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耿君 2009/03/02 02:07 # 답글

    저도 이제 개강이군요. 힘내세요 화이팅!
  • leopord 2009/03/02 02:24 #

    와오! 강의를 먹으며 무럭무럭 자랄 역사 포스팅이 기대되는군요. 경군님도 화이팅!
  • 제리 2009/03/02 02:11 # 답글

    도강해도 되나여!...
  • leopord 2009/03/02 02:24 #

    ㅋㅋㅋㅋ 무얼 들으시겠나?ㅋ
  • 한단인 2009/03/02 02:39 # 답글

    '스톰 못 쓰는 하이템플러' 에서 격뿜..(도주)
  • 한단인 2009/03/02 02:40 #

    그나저나.. 저도 저런 식의 다전공식 수강을 했어야 했는데... 머리가 굳어서 학부 때는 감히 시도를 못했다능.. 요즘 들어서 엄청 후회한다능..
  • leopord 2009/03/02 10:55 #

    스톰 못 쓰는 하이템플러, 저글링 앞에서 후달리듯 행복하고 조아씀 (눈물)
  • ydhoney 2009/03/02 07:23 # 답글

    ㅎㅎ. 경제학과셨군요. 전 개인적으로 국내 경제학과 학생들, 혹은 경제학과에 지원하려는 친구들이 미시적 분석에 너무 집착하고 있거나 생각하는 수준이 미시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것이 참 답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시경제의 큰 틀 하에서 그 영향하에 미시적 흐름의 틀이 완성되는 것인데 거시경제를 무시하니 경제학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나 듣게 만들고 한 국가의 경제학 수준 자체를 격하시켜버린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leopord 2009/03/02 10:58 #

    그래도 미시적 분석 자체는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단순명쾌하다는 것도 선호되는 이유겠지요. 말씀하신대로 미시와 거시가 긴밀하게 연계가 안 된다는 것, 미시적 분석에서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 highenough 2009/03/02 09:08 # 답글

    저도 도강해도 되나요;;
  • leopord 2009/03/02 10:58 #

    도강희망자가 늘어가는군요.ㅎㅎ 무엇을 들으시렵니까? +_+;;
  • highenough 2009/03/02 11:21 #

    한국경제론이요. 흐흐.
  • leopord 2009/03/02 11:50 #

    거시경제와 역사분석을 좋아하시나보군요.ㅋㄷ 강의목록을 보니 개발독재기 경제개발이 주된 흐름이고 결론은 중산층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더군요.ㅎ
  • highenough 2009/03/02 12:09 #

    오옷, 강의정보를 상세히 알려주세요.. 저 진짜 갈래요!!
  • leopord 2009/03/02 12:23 #

    와우; 학교의 정보를 유출하여 도강생을 유도하는 전... 브로커??ㅋㄷㅋㄷ (돈 들어올데도 없음 T.T)

    월요일 오후 3~5시, 목요일 오후 5~6시 타임입지요. 시간대가 애매하단 게 좀 단점이랄까요ㅎ;
  • highenough 2009/03/02 13:29 #

    월, 목이라.. 그래도 가보고 싶은데요.. 오늘 가신 다음에 정보를 좀 주세용!!
  • leopord 2009/03/02 17:55 #

    오늘 <경제사와 세계경제>랑 <한국경제론>을 들은 결과... 교수님은 경제학원론을 반드시 듣고 강의받길 권하더군요. 기초개념도 모르면 곤란하다능 뭐 이런 얘기ㅎㅎ; 한국경제론에선 식민지근대화론이랑 개발경제랑 97년 외환위기를 다룬답니다.ㅎ
  • highenough 2009/03/02 17:57 #

    오옷, 저 고고싱합니다.
    근데 진짜 도강해도 되려나요..;
  • leopord 2009/03/02 18:05 #

    음; 일단 교수님께 얼굴도장 찍어놓고 출석 100%에 과제도 다 하셔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능... 또 4학년 수업이라 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능; 아 그러고 보니 팀 발표면 좀 애매해지는군요. 그걸 생각 못한; 이 점 죄송합니다;
  • highenough 2009/03/02 18:18 #

    그 학교 학생도 동문도 아닌지라 얼굴도장을 찍어도 민망할 것만 같습니다. ;ㅁ;
  • 올비 2009/03/02 09:52 # 답글

    우왕 미시경제학! 꽃의 단계를 지나 열매까지 맺으시길 바래요 :D
  • leopord 2009/03/02 10:59 #

    감사합니다.ㅎㅎ
  • hislove 2009/03/02 10:45 # 답글

    학생 부럽습니다 ㅠㅠ
  • leopord 2009/03/02 10:59 #

    솔까말 빨리 돈 벌고 싶어연 ㅠㅠ
  • 2009/03/02 10:4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leopord 2009/03/02 11:03 #

    신복룡 교수의 연구가 기존 역사학에 대한 비판(비난도 포함해서)에 기반하고 있는 게 큰 것 같아요. 고구려의 원래 명칭은 고(구)리이다 라는 주장은 한국정치사 강의에서 나오는데, 한국의 국호로서 韓은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과 연계된 입장입니다. 강의의 결론은 통일한국(우파적 개념이긴 하지만)의 국호로는 韓도, 조선도, 고리도 각기 부적합한 면이 있다는 걸로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젊었을 때 수꼴이 된 사람은 머리가 없고, 늙어서도 수꼴인 사람도 머리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응?)
  • tranGster 2009/03/02 12:39 # 답글

    전 이번에 휴학. 3월을 이렇게 마음 편히 맞아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경제학과는 커리큘럼이 정말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군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런 테크트리(?)에 따라서 개인의 진로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텐데요......
  • leopord 2009/03/02 13:16 #

    전 너무 오랫동안 마음 편히 있어서 이젠 좀 덜 편하게 있으려고 합니다.ㅎㅎ;
    테크트리가 꼭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ㅋㅋ 하지만 확실히 체계적인 학습은 학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단단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ㅎ
  • Hendrix 2009/03/02 19:06 # 삭제 답글

    I would've learnt English more. So I haven't got enough time to play. I paid \ 250,000 for YBM speaking centre. TEPS, IELTs. There are too many test to clear I haven't done.

    How is your economics class??
  • leopord 2009/03/02 22:43 #

    ㅋㅋㅋ 갑자기 왠 영어어택이야?ㅋㅋ 나는 <국제무역론>(무역학과 교수 강의), <경제사와 세계경제>, <한국경제론>, <미시경제학> (여기까지 전선), <경제학원론1>(다전공 지교), <성과 문학>(교양) 이렇게 들을 꺼다.ㅎ TEPS와 IELTs의 험한 길 잘 헤쳐나가길 바라네.ㅋ
  • 륜돌이 2009/03/04 01:22 # 답글

    대체 왜 4학년이 2학년 수업을 듣냐며...
  • leopord 2009/03/04 18:07 #

    ㅋㅋㅋㅋ 왜 불만있냐?? ㅋㅋ
  • 2009/03/07 23:3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leopord 2009/03/09 12:11 #

    다른 분 이야기였습니다.^^;
  • ghistory 2009/03/07 23:32 # 답글

    경제학 전공자들이 역사적 배경에 무심한 건 큰 문제로 보이는군요.
  • leopord 2009/03/09 12:22 #

    아무래도 모형 분석에 익숙한데다 경제학의 주류가 미시-계량-수리다 보니 역사적 접근법에 대해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봅니다. 소급하면 스미스 때부터 역사적 접근이 경제학의 토대였는데, 마샬이나 발라의 영향이 굉장히 강한 탓도 싶고요. 전 계량-수리 쪽엔 거의 손을 못 대서 경제학의 파트를 골고루 접하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합니다만.

    그런만큼 역사적(통시적)-거시적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수업 자체는 많이 듣는 편이지만(<경제사와 세계경제>는 2학년 수업이라서.), 확실히 비주류인 것 같습니다.
  • ghistory 2009/03/09 22:41 #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 ghistory 2009/03/07 23:41 # 답글

    건국대학교의 석좌교수제도는 운영이 어떻습니까? 신복룡 선생은 이미 65세가 훨씬 넘었다고 압니다만.

    건국대학교는 왜 최소학점이수 하한이 아니라 최대학점이수 상한을 설정하는지요?

    신복룡 선생이 동아일보에 연재했다가 풀빛에서 그 내용을 모아 출간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광신적 반공주의를 비판한 항목은 동아일보가 게재를 거부해서 할 수 없이 책에만 나중에 실었다고도 하더군요.

    신복룡 선생의 저작들을 보면 저는 양가적 감정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부지런하고 박식하여 한국사나 남한정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들에의 지식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기에 자료들로서 요긴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분이 자신의 주력분야가 아닌 영역들까지 지나치게 활동들을 확장한 결과(심지어 고대 일본 승려의 중국여행기인『입당구법순례행기』까지 번역했음), 정밀도가 떨어지거나 논지가 흐릿하거나 하나마나한 견해들을 내놓아서 비판의 대상도 되지 못하고 아예 무시당하는(물론 그 무시들 가운데 상당 부분은 정당한 것이라기보다는 신선생이 정치학과 한국사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데 대한 밥그릇 수호 차원에서의 이기주의의 발산 탓도 있습니다만) 경우들을 보면 재능의 낭비가 아닌가 하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여하튼 학문들의 분화가 심화한 오늘날에 그와 같은 리베로가 다시 나오기는 어렵겠지요.

  • leopord 2009/03/09 12:49 #

    1. ghistory 님 덕분에 우리학교에 석좌교수님들이 다른 학과에 얼마나 계시는지 찾아봤는데, 신복룡 교수님 외엔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석좌교수의 운영에 있어서는 일반 교수와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강의를 하시고(<한국정치사>, <한국분단사>) 강의실도 그대로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대 행정실에 전용석을 둔 게 좀 달라진 점이랄까요. 명예교수처럼 강의일선에서 은퇴한 건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명예직인 것 같습니다.

    2. 학점이수 상한선은 저도 정확히는...^^;

    3. 신복룡 교수님에 대한 적절한 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관심범위가 무척 넓으셔서 말이지요. 정치와 사상 그리고 역사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분야만으로는 연구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클 듯 합니다만. 학문 간의 통섭이 점점 필요한 시대가 되어가는데, 앞으로 리베로가 나와야 되는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 ghistory 2009/03/09 22:41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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