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를 모르고 MB정부의 성공도, 진보의 재기도 꿈꾸지 마라
(김대호 님 포스팅)
1. 이 글의 치명적인 약점은 "그래도 노무현이 아니었다면 이만큼의 개혁을 이뤄내기 힘들었다"는 정서에 있다고 본다.
2. 참여정부의 정치적 포지션이 기존의 좌파와 우파 사이의 '중도 개혁주의'라는 좁은 지형에서 우왕좌왕 했다는 지적은 옳다고 본다. 노무현이 건국 이후 한국 정치체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권위주의 문화를 개혁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것에도 공감한다.
3. 김대호 님은 지난 정권 내내 노무현이 벌인 정치적 실수의 원인을 정치력 자체의 부재로 보고 있다. 맞다. 그러나 글 전체의 맥락은 노무현의 실수보다 핵심 참모진의 무능과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에 너무 많은 '탓'을 돌리고 있다는 점에서 자칫하면 참여정부의 공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는 명분으로 노무현과 참여정부에게 일종의 면죄부를 줄 여지를 남기고 있다.
4. 가장 예민한 부분은 따로 있다.
사실 진보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 깊은 속살이나 복잡 미묘한 작동 원리를 몰라서, 다시 말해 개혁의 급소를 몰라서 무능하다는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를 대상으로 입찰을 하거나, 법, 제도, 시행령을 바꾸어서 재정을 크게 털어먹어 본 적도 없고, 돈도 크게 벌어 본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 사회의 정수인 ‘기업’을 해 본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밑줄은 본인 첨삭)
역설적인 말이다. 90년대 중후반 벤처열풍이 불면서, 그리고 87년 민주화 이후의 형식적 민주화가 달성되면서 나타난 시장의 팽창으로 기업경영은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 '국가경영'이라는 단어가 돌 정도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가질 것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 당시의 캐치프레이즈는 경영마인드였던 것이다. 이명박은 어떻게 대통령으로 만들어졌던가. 경제만능주의와 CEO 리더쉽에 대한 환상이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크게 공헌했다는 걸 떠올려보자. 이제 와서 이른바 진보좌파(이 규정에 수많은 분파를 묶는다는 게 참 우습기도 하지만)에게 기업경영 경험이 없다고 비판하는 건 오히려 시대에 맞지 않는다. 더군다나 단순히 정부예산을 가지고 움직여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능하다고 단정짓는다면, 그건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 그리고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승만 독재 시절의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정치구호에, "바꾸면 더 나빠진다. 대한민국을 수호할 사람은 ㅁㅁㅁ뿐!" 이라는 주장과 별 차이가 없는 소리다.
5. 진보좌파의 약점은 기업경영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문제는 정치 그 자체의 부재다. 기업경영과 정치과정을 동일시하면서 갖는 최대의 해악은 정치적 경쟁과 갈등을 불합리와 비효율로 간주한 데에 있다. 지난 입법전쟁 당시에도 의장실을 둘러싼 여야간 몸싸움과 체인, 전기톱이 난무하는 정쟁을 한편에서는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절망하는 냉소가 우리 안에 공존하고 있지 않았는지. 물론 정치의 속성과 본질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분석 뿐만 아니라 규범적인 가치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사리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집단의 이해를 민주적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대화와 소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든 의사결정은 갈등을 동반할 수 밖에 없으므로 최소한의 룰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 그것이 민주적 갈등 혹은 갈등의 민주적 해결이다. 현대 민주주의 정치는 어떻게 해야 갈등을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 하는 고민과 투쟁의 과정이 아닌가. 진보좌파가 하고 있는 최대의 실수는 좌우를 막론한 정치혐오를 극복하기는 커녕, 그에 안주해 정치과정 자체를 비난하고 무시하려는 데에 있지 않을까. 이는 지난해 민주노동당 분당과 진보신당 창당,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을 관통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가깝게는 촛불과 촛불논쟁도 그렇다.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에 정치인을 혐오하고(이 둘의 상관관계는 닭과 달걀의 관계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광장에서의 토론도 정치를 배제하고 혐오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외치지만, 현실정치와의 고리를 스스로 파괴해 갔기에 중구난방 사분오열되지 않았을까.
6. 참여정부가 문제가 아니다. 경영마인드도, 기업경영 경험도 문제가 아니다. 정치혐오. 그게 문제다. 우린 이명박이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계속 묻고 있다. (아마도 현재진행중이겠지만) 이제는 그걸 넘어설 때일 것이다. 이명박은 대중의 욕망을 반영했다. 그의 정치혐오와 효율주의 신앙이 괜히 힘을 얻는 게 아니다.
(김대호 님 포스팅)
1. 이 글의 치명적인 약점은 "그래도 노무현이 아니었다면 이만큼의 개혁을 이뤄내기 힘들었다"는 정서에 있다고 본다.
2. 참여정부의 정치적 포지션이 기존의 좌파와 우파 사이의 '중도 개혁주의'라는 좁은 지형에서 우왕좌왕 했다는 지적은 옳다고 본다. 노무현이 건국 이후 한국 정치체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권위주의 문화를 개혁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것에도 공감한다.
3. 김대호 님은 지난 정권 내내 노무현이 벌인 정치적 실수의 원인을 정치력 자체의 부재로 보고 있다. 맞다. 그러나 글 전체의 맥락은 노무현의 실수보다 핵심 참모진의 무능과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에 너무 많은 '탓'을 돌리고 있다는 점에서 자칫하면 참여정부의 공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는 명분으로 노무현과 참여정부에게 일종의 면죄부를 줄 여지를 남기고 있다.
4. 가장 예민한 부분은 따로 있다.
사실 진보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 깊은 속살이나 복잡 미묘한 작동 원리를 몰라서, 다시 말해 개혁의 급소를 몰라서 무능하다는 소리를 들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를 대상으로 입찰을 하거나, 법, 제도, 시행령을 바꾸어서 재정을 크게 털어먹어 본 적도 없고, 돈도 크게 벌어 본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 사회의 정수인 ‘기업’을 해 본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밑줄은 본인 첨삭)
역설적인 말이다. 90년대 중후반 벤처열풍이 불면서, 그리고 87년 민주화 이후의 형식적 민주화가 달성되면서 나타난 시장의 팽창으로 기업경영은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 '국가경영'이라는 단어가 돌 정도로 사회 구성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가질 것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 당시의 캐치프레이즈는 경영마인드였던 것이다. 이명박은 어떻게 대통령으로 만들어졌던가. 경제만능주의와 CEO 리더쉽에 대한 환상이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크게 공헌했다는 걸 떠올려보자. 이제 와서 이른바 진보좌파(이 규정에 수많은 분파를 묶는다는 게 참 우습기도 하지만)에게 기업경영 경험이 없다고 비판하는 건 오히려 시대에 맞지 않는다. 더군다나 단순히 정부예산을 가지고 움직여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능하다고 단정짓는다면, 그건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 그리고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승만 독재 시절의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정치구호에, "바꾸면 더 나빠진다. 대한민국을 수호할 사람은 ㅁㅁㅁ뿐!" 이라는 주장과 별 차이가 없는 소리다.
5. 진보좌파의 약점은 기업경영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문제는 정치 그 자체의 부재다. 기업경영과 정치과정을 동일시하면서 갖는 최대의 해악은 정치적 경쟁과 갈등을 불합리와 비효율로 간주한 데에 있다. 지난 입법전쟁 당시에도 의장실을 둘러싼 여야간 몸싸움과 체인, 전기톱이 난무하는 정쟁을 한편에서는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절망하는 냉소가 우리 안에 공존하고 있지 않았는지. 물론 정치의 속성과 본질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분석 뿐만 아니라 규범적인 가치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사리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집단의 이해를 민주적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대화와 소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든 의사결정은 갈등을 동반할 수 밖에 없으므로 최소한의 룰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 그것이 민주적 갈등 혹은 갈등의 민주적 해결이다. 현대 민주주의 정치는 어떻게 해야 갈등을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 하는 고민과 투쟁의 과정이 아닌가. 진보좌파가 하고 있는 최대의 실수는 좌우를 막론한 정치혐오를 극복하기는 커녕, 그에 안주해 정치과정 자체를 비난하고 무시하려는 데에 있지 않을까. 이는 지난해 민주노동당 분당과 진보신당 창당,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을 관통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가깝게는 촛불과 촛불논쟁도 그렇다.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에 정치인을 혐오하고(이 둘의 상관관계는 닭과 달걀의 관계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광장에서의 토론도 정치를 배제하고 혐오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외치지만, 현실정치와의 고리를 스스로 파괴해 갔기에 중구난방 사분오열되지 않았을까.
6. 참여정부가 문제가 아니다. 경영마인드도, 기업경영 경험도 문제가 아니다. 정치혐오. 그게 문제다. 우린 이명박이 왜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계속 묻고 있다. (아마도 현재진행중이겠지만) 이제는 그걸 넘어설 때일 것이다. 이명박은 대중의 욕망을 반영했다. 그의 정치혐오와 효율주의 신앙이 괜히 힘을 얻는 게 아니다.












덧글
ghistory 2009/03/22 21:15 # 답글
경고: 저 괴수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leopord 2009/03/22 21:36 #
어떤 분인지는 대략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덧글로만 다는 것보단 이쪽이 아무래도 나을 것 같아서요.ㅎ
제리 2009/03/22 21:26 # 답글
본좌는 게임회사를 경영(말아먹)어봤으니 국가도 경영해봐야...........기업 카테고리가 다른거 말곤 mb랑 이력이 크게 다르진 않군.
leopord 2009/03/22 21:36 #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게-_-;;;;;
Jerohm 2009/03/22 22:39 # 답글
요즘 참 유사과학이 많네요. 정말 세상사 흉흉하긴 한가 봅니다.^^;
leopord 2009/03/22 23:24 #
그 그런가요;
ghistory 2009/03/22 22:47 # 답글
편협함 · 시기심 · 호승심 · 자기현시욕으로 똘똘 뭉친, 과거에 급진과격파 학생운동에 가담했다가 그로부터 벗어난 뒤 열심히 자가발전하는 불량중년으로 보이는군요.
leopord 2009/03/22 23:24 #
그렇게 말씀하시니 뭔가 귀여워보이는군요;;
ghistory 2009/03/22 23:30 #
전 무척 징그럽더군요.
leopord 2009/03/22 23:34 #
그 그렇군요;;;
Hendrix 2009/03/22 23:55 # 삭제 답글
"권력은 도처에 존재한다" -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정치는 도처에 존재한다" - Hendrix, <감성좌파> 테제
너 내 이대근 칼럼 서평 따라가냐? ㅋㅋ
'정치'를 일상으로 느끼는 차원이 변혁의 과제가 되어버렸오 동지.
leopord 2009/03/23 00:15 #
너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게 지금의 과제란 것이 아닐까.ㅎ정치의 역동적인 긴장관계를 잘 이해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오.ㅎ
자유로픈 2009/03/22 23:55 # 답글
저분 글을 읽어보니 '진보개혁세력'의 개념이 불명확한 점이 가장 큰 오류인 듯하네요. 맥락에 따라 진보정당에 국한되는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때는 민주당까지 포함되는 범민주진영인 것 같기도 하고...정치지형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민주당과 진보정당을 어설프게 같은 범주로 묶어 논하다보면 패권주의에 영합하는 서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요...글 말미에 노무현이라는 개인과 진보개혁세력을 동등하게 비교해버린 점도 납득이 되지 않네요.
leopord 2009/03/23 00:16 #
여러모로 함정이 많은 글인 것 같습니다. 딱 노무현 지지자 라고 단정지을 수 있긴 하지만, 취할 게 있지 않을까 싶었지요. 음. 근데 결과적으론 아니었는지도...-.-;;
원래그런놈 2009/03/23 00:36 # 답글
제가 저 글을 읽고 이상하게 느꼈던 점을 명확하게 파해쳐 주셨습니다.
leopord 2009/03/23 11:05 #
별말씀을. 공부하는 입장이온지라...orz
수롤 2009/03/23 00:44 # 답글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개념이 이렇게 애매하고 왜곡되있는 나라가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좌파의 시각에서 봤을 때 노무현 정권은 중도 우파라고 할까요. 비정규직문제나 FTA , 이라크 파병같은 것만 봐도 진보라고 할 수 없는 데 말입니다.
leopord 2009/03/23 11:11 #
좌우 구분이 모호해지는 건 (그놈의) 세계적 추세라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좌우의 구분이 불분명한 거 같아요. 노무현 정권만 놓고 보자면 좌파는 중도 개혁주의에 환멸을 느껴 우파라고 비난하고, 수구우익(우파라고 말하기엔 너무 치우쳐있어서 말이죠;)은 좌파 빨갱이 정권이라고 비난하고, 노무현과 열린우리당/노사모는 자신을 중도좌파라고 표현했으니까요.진보라는 의제도 중도 개혁주의에서 선점하다보니 수구우익에 의해 열린우리당이고 민주노동당이고 싸그리 좌빨이라고 매도당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물론 87년 대선과 1990년 3당합당 전후까지는 이념적으로 공생관계에 있었지만 소련 붕괴를 거치며 연대는 해체되고, IMF 구제금융을 기점으로 완전히 갈라선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ghistory 2009/03/23 01:51 # 답글
요즘 이글루스에 마케터나 김대호 같은 전직 또는 현직 노빠들이 많이 들어왔지요. 자기들 근거지가 신망을 잃어버리니까 생사람들을 현혹시켜 새로운 추종자들을 모집하려고 하나 봅니다.
leopord 2009/03/23 11:16 #
마케터 님은 민주주의 2.0에서 심상정-노무현 FTA 논쟁 때 심상정을 비판하는 글을 계속 달아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100분 토론 400회 특집 방영 뒤, 유시민의 '사회자유주의' 의제를 가지고 이글루에 올렸지요.http://grands.egloos.com/2225185 (출발을 앞둔 유시민)
http://leopord.egloos.com/4021150 (사회자유주의라니, 근사한 말장난입니다)
부끄럽지만 예전 글을 링크; 아마도 아시겠지만 말입니다.
ghistory 2009/03/23 02:00 # 답글
굳이 평가를 하자면, 중도우파판 주대환 정도라고 봅니다. 뭐 거의 무한동력을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 페르마의 정리던가를 더 간결하게 증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정치판이라랄까요. 나 이외에 진리 없다는 태도가 교주 같군요. 힘센 놈이면 비판해야겠지만 상대하는 것 자체가 키워주는 것이라서 말입니다. 게다가 주 서식지가 좌파를 참칭하는 우파 '스켑티컬레프트' 인 자지요. 나이 헛드신 양반인 듯.
leopord 2009/03/23 11:22 #
주대환으로 표현한다면 오히려 높이 평가하시는 거 아닌가요?^^; 주대환 씨가 좌파에서 참 독특한 포지션(좋든 싫든)을 잡았다고 보아서요. 그의 입장에 대해선 저도 비판적이지만, 받아들일 점들(예컨대 유연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다시 돌아가서, 김대호 님 같은 경우엔 말씀하신대로 무한동력을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저런 지식을 조합해서 표현하는데, 뭐랄까, 흔히 경영학자들더러 부르는 명칭, '약장사' 라는 형용사를 붙인다면 그럭저럭 어울릴 것 같습니다.
좌파와 중도 개혁주의 사이의 온도 차이는 100분 토론 때 진중권과 유시민 사이의 대화에서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진중권 : 나는 좌파 맞는데, 여기 이 사람(유시민)은 좌파가 아니에요. 같이 묶어서 좌파라 그래.
유시민 : 진 교수는 저더러 좌파가 아니라고 하는데, 전 제가 쪼금은 좌파라고 생각합니다.
ghistory 2009/03/23 18:33 #
주대환은 요즘 애초부터 자신이 명민한 게 아니라 그저 돌대가리였음을 증명하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leopord 2009/03/23 21:17 #
주대환 씨의 이념적 명복을 빌어야 될까요?-_-;;;
ghistory 2009/03/23 21:44 #
가만히나 있어주면 남한에서 사회민주주의의 이미지가 더 나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시민 2009/03/23 12:34 # 답글
무엇보다도 한 사회의 정수인 ‘기업’을 해 본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친노 네티즌 들이 지난 대선 때 문국현에 기대를 걸었던 거군요.
leopord 2009/03/23 21:15 #
하지만 문국현도 의원직이 간당간당;; 은평을이 10월 재보선의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점점 거론되는군요;
.. 2009/03/23 12:39 # 삭제 답글
저 양반 본진이 스켑티컬레프트라는 데서 이미 out.(진XX의 주 서식지는 데일리안 게시판이었지요.)
leopord 2009/03/23 21:15 #
스켑티컬레프트를 가보니 음... 진화심리학에 OTL
ghistory 2009/03/23 17:08 # 답글
아주 구세주를 발견한 것처럼 추종자들이 저곳에 몰려드는군요.
leopord 2009/03/23 21:16 #
내용을 떠나서 글이 너무 길어서 왕부담스러운데도 많이들 가시는군요-_-;;
ghistory 2009/03/23 18:28 # 답글
저 아저씨의 글을 읽고 나서 든 종합적 소감이라면, 마치 호랑이보고 채식을 권고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뭐 수천 마리 호랑이들 가운데 한두마리쯤은 채식을 실천할 수도 있겠지요.
leopord 2009/03/23 21:16 #
굉장히 언밸런스함이 느껴진달까요;; 스켑티컬레프트에선 오피니언 리더(?)로 떠받드는 감이 있던데요;
ghistory 2009/03/23 21:39 #
거긴 죽은 교수도 교주로 모시는 곳이라… 자유주의자들이 무슨 교수 한 사람 어록들을 경전처럼 끼고 사는지.
ghistory 2009/03/23 21:42 # 답글
정동영 같은 머저리들이 떠들고 다녔던 CEO 대통령 담론을 저렇게 배배 꼬아서 늘어놓을 수 있는 재주가 신기하기는 합니다.
leopord 2009/03/23 23:17 #
그 프레임에서 놀아봤자 정말 놀아날 뿐인데 말입니다-_-;;;
들꽃향기 2009/03/24 06:14 # 답글
유사정치학으로 포장된 노무현 예찬론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지적해주시는 모습이 진심으로 대단하십니다.;; 문제가 되는 글 내내 전제되어있는 것은 지적하신 바와 같이 '노무현은 빙산의 전체를 보았다.'인데 문제는 그 논제가 타당하게 설명이 되지 않았으니 골룸할 뿐이죠.
leopord 2009/03/24 13:25 #
전 요즘은 어떤 orthodox에 대한 반론이 몇몇 안 좋은 케이스(환빠라거나 환빠라거나 환빠라거나) 때문에 싸잡아 유사담론으로 치부될까 걱정되어 가급적 '유사'라는 형용사는 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뭐랄까요. 김대호 씨 글이나 스켑티컬레프트 쪽 글엔 확실히 유사과학의 영향을 받은 느낌이 팍팍 들긴 하더군요;;다른 걸 다 떠나서 노무현이 정말 빙산의 전체를 보았을까요? 이건 뭐 <창천항로>도 아니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