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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신해철, 개강

1. 5분이면 3월 2일이지만(다 쓰고 나니 훨씬 지났구나;) 어쨌든 3.1절 얘기. 3.1절만큼 잊혀지기 쉬운 날이 있을까 싶다. 1919년 일제의 식민통치에 반발하여 민족의 해방과 자주(당시의 시대맥락에서 민족과 민족자주성은 무시 못할 사항이라고 생각)를 위해 제국주의 지배국에 정면으로 대항했던 이 사건은 그 후 전국적인 확산을 통...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랴 : 이동걸 금융연구원장 사임에 대한 단상

"경제 전망치 정부가 간섭"(경향신문 1월 29일자 기사)"연구원을 정부의 Think Tank(두뇌)가 아니라 Mouth Tank(입) 정도로 생각하는 현 정부에게 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한갓 사치품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책실패의 원인을 정책의 오류에서 찾기보다는 홍보와 IR에서 찾는 현 정부의 상황 판단 앞에서, 잘된 것은 모두 내 탓이요 잘못된 것...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약간의 돈은 사람에게 자유를 준다."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양 웬리는 원래의 꿈인 역사학자가 되기 위해 일반대학에 가는 대신, 자유행성동맹군 사관학교에 들어간다. 조국에 대한 투철한 애국심 때문에? 천만에.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막대한 빚이 그의 등을 사관학교로 떠민 것이다. 장사꾼 기질이라곤 개미눈꼽 만큼...

가을학기 종강

1. 가을학기 종강했습니다. 5년만에 들어간 학교는, 어렴풋이나마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전과 별다를바 없는 사이클로 돌아가고 있었다...고 뒤늦게 생각합니다.-_-;;; 그 사이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똑같았습니다. 소소하게 달라진 몇 가지(건물이 다섯 채 정도 새 걸로 바뀌었다든지. 학교 앞에 스☆시티가 생겼다든지. 그 건너편에는 커다란 하얀거탑...

물리학과 경제학, 정치학과 경제학

물리학과 경제학의 분수령을 찾아서(periskop 님 포스트)1. 물리학-경제학의 관계우선 periskop 님의 포스트에 대한 요약. 19세기의 과학혁명과 물리학의 발전은 동시대의 학자들에게 강렬한 지적 자극이었다. 특히 에너지 개념의 발견과 심화는 '보편 지식'으로서의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부추겼으며, 경제학자들에게도 강한 영향을 주었다. perisko...

경제난

자본주의 경제체제 아래서 절대적인 안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마찬가지로 절대적인 위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안정과 상대적인 위기만이 있을 뿐이다.경제학을 배운지 얼마되지 않고 지식도 얕아 감히 논하기는 어려운 주제다. 그러나 은하 님의 말대로 요즘이야말로 세계사의 대분수령이 되는 때가 아닌가, 그래서 이 현실을 철저히 분석하고 정부의 개같...

3주째의 경제학 수업

슬슬 골이 아파오고 있다. -_-;;;아무 경제학 기초지식 없이 무턱대고 다전공으로 신청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학이 내 발목을 잡고 있다.첫 수업에서부터 함수와 로그가 나오는 건 대체 뭥미??? -_-;;조세론 교수님 : 안정자산에서 얻는 수익을 0으로 잡고, 위험자산에서 얻는 수익은 1/2 확률로 각각 -10%와 20%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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