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이글루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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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8

1. 방학이 끝났다. 벌써 다음 주면 개강. 2. 학교를 걷는데 따가운 햇살 사이로 문득 가을 냄새가 났다. 단순히 기분 탓인가 싶으면서도, 문득 가을이 바싹 코앞으로 다가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3. 새삼 느끼지만 이글루스는 꽤 보수적인 곳이다. 우글루스니 좌글루스니 하는 치졸한 수식어 때문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에 있어 진...

증오의 굿판

1. 십 년 하고도 오 년은 넘은 언젠가, 김지하는 죽음의 굿판을 집어치우라고 말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억압적인 정권의 폭력에 투신과 분신으로 저항하던 시절의 일이다. 2. 그로부터 또 십 년 하고도 오 년은 족히 넘은 지금, 신문지상은 황석영의 우익 대통령 수행으로 떠들썩하다. 좌파들의 분노와 우파들의 의심 사이에서 황석영...

개강파티가 끝나고 난 뒤

1. 지난 시간에는 08과 09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01학번의 말로를 보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09학번 아이들 7명이 한줄로 죽 앉아있는 테이블 맞은편에서 98학번 형과 01학번 나는 말을 잃어버렸다. 항상 느낄 때마다 신선한 그 어색함.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라면 요즘 개그 지난 개그 가리지 않으리라 온 몸을 불사르던 형에게...

090222

1. 글을 쓰다보면 지칠 때가 생긴다. 낙관주의가 도를 넘으면 염세주의가 된다거나까진 아니어도, 끊임없이 평행선을 달리는 기분, 저 사람과 나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깊은 강이 있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지칠 때도 있다. 이 때는 주로 육체적인 상태에 많이 좌우되는 것 같다. 2. 집에 돌아와서 하루 정도 인터넷을 하지 않...

이글루스의 좌우논쟁 : 아마겟돈 같은 게 있을리 없잖아

1. 우익논객 진 모님이 절필(?)을 선언한 이후, 우익논객의 양상이 어느 정도 예상대로 되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딱히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다고 해야할까. 지식은 드문드문 보이는데 그것이 일정한 방향으로 수렴되지 않는다. 좀 더 정확하게는, 우리나라에서의 진보-보수 혹은 좌파-우파 구분이 그만큼 불분명하고 무의미하기도 하니 이글루 같은 작은 ...

2008 이글루스 TOP100 축하드립니다~

2008년 이글루스 TOP100(EBC 이글루스 TOP100)아래목록은 제가 추천한 이글루 TOP100 후보입니다. 녹색은 뽑힌 분들.잠보니스틱스by 잠본이 (역시 이글루 장수블로거답게 TOP100에 오르셨습니다)륜RA by 륜돌이 (아무래도 좀 더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할 듯? ㅎㅎ)♬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by 올비 (제 생각엔 T...

세상이 다 바뀌어도 이글루는 안 바뀔껄?

이글루스 운영정책이 변경됩니다제목은 솔직히 좀 오버한 거다. 네이트온 연동시키고 가입연령을 만 14세로 낮춘다는데 안 바뀔 수야 없지. 하지만 운영의 변화가 유저들이 걱정하는 대로 개초딩이 난무하고 x이버 블로그처럼 꽃단장만 하거나 x이월드처럼 가식이 난무하는 대략 안습한 상황이 펼쳐질 거라는 추측에는 동의할 수 없다.이글루는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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