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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TOP10

륜RA by 륜돌이 단조로운 선과 소소한 이야기로 그려내는 륜돌이 월드. 수줍은 위트는 양념.♬호빵올비의 행복이 발효되는 공간♬ by 올비 일상의 긴장과 잠깐의 행복 사이에서 숨 쉬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耿君春秋 by 耿君 <떡밥춘추>를 지른 용자(!)이자 성실한 역사학도.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ozzyz review 허지웅의 ...

오해 감추기

구좌파 대 신좌파 (sonnet 님 포스팅) 반면 68운동을 전후해서 자신들의 입지를 굳건히 한 서구의 신좌파들은 기존의 좌파 혹은 우파와 같은 주제를 놓고 정면승부를 벌이는 대신 상아탑에서 지적 니치마켓을 구축하고 구좌파가 B급 주제라고 생각한 문제들을 자신들의 주제로 삼았다. 구좌파적인 감각으로 말하자면 신좌파가 금과옥조처럼 떠받드는 주제들은...

090806

1. 이 날은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를 인터뷰했다. 글에서 느껴지던 거의 그대로의 이미지라 반쯤은 놀라고 반쯤은 조심스러워졌다. 인터뷰는 즐거웠다. 비록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하긴 했지만 주요 질의는 편집장의 것이었고 나는 부러 속기사 노릇만 했다. 편집장-객원기자라는 권력관계 때문에 침묵한 게 아니라, 상황 자체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090624

0. 예나 지금이나 좌파의 존재적 모순은 대개의 좌파들이 자신이 대변하는 계급 자체가 아니라는 것, 그 계급의 인민들의 현실 속에서 실제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좌파는 늘 그 모순에 긴장해야 한다. 먹고사는 일을 고민하지 않는 좌파 인텔리의 관념 속에서 그 현실은 잠시 미루어지거나 생략될 수 있다. 싸우다 지치면 잠시 휴가를 다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인디포럼 2009 : 촛불 1주년, 독립영화의 길을 묻다

<인디포럼 2009 기획포럼 : 어쩌다 참관기>에서 조금 정제된 버전===============================================================================================14년. 1996년 시작된 이래 인디포럼도 사람 나이로 치면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소녀든 소년이든 이맘때면...

인디포럼 2009 기획포럼 : 어쩌다 참관기

인디포럼, 오늘입니다. (이택광 님 포스팅)0. 한 동안 포스팅이 뜸했다. 좀 정신 차릴만 하니까 바빠질 일이 늘었다. 디카가 없어서 이 날 사진이 없는 것이 대략 안타깝다. 현장의 출연진(?)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erte, <인디포럼 2009 포럼 관람기>)1. 지난 주 금요일 어쩌다 인디포럼 개막식을 참관(<노무현과 인디...

로봇 민주주의가 빠지는 함정 : 김우측의 글

2009년의 촛불집회는 성공할 수 없다. (김우측 님 포스팅)0. 피곤해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더니 타이밍은 놓쳤지만.1. (존칭생략) 김우측의 <2009년의 촛불집회는 성공할 수 없다>는 보수주의자의 비판적인 조언처럼 들린다. 우선 2008년의 촛불집회를 '절반의 승리(패배)'로 평가한 뒤, 지난 노동절 집회와 촛불 1주년 집회의&nb...

090503

1. (존칭생략) <박쥐>를 한 번 더 봤다. 처음 볼 때보다 좀 더 많은 걸 읽어낼 수 있었다. 이 영화를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하는 이택광의 방법은 적절하다. 왜 이 영화 얘기할 때 히치콕의 <싸이코>를 제시하지 않느냐는 dcdc의 지적 역시 마찬가지. <박쥐>는 당분간 정신분석학 교과서까지는 안 되어도 유효한...

칼 폴라니 : 서평에서 못다한 이야기

0. 앞서 이야기한 칼 폴라니의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2002) 서평에서 못다한 것들에 대해.1. 지난 서평에서 묘사된 폴라니는 자칫하면 조합주의자 정도로 밖엔 보이지 않을 위험이 있었다. 노동조합-생활협동조합-공정무역-사회적 기업-지방자치단체-진보정당을 엮는 풀뿌리 공동체의 건설이라는 '대안'은 <한겨레2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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