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pord의 무한회귀



태그 : 폴라니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거대한 전환

처음 『거대한 전환』(칼 폴라니, 홍기빈 옮김 / 길, 2009)을 이야기했을 때가 작년 3월이다. <시장을 사회에 착근시켜라 : 시장주의에 대한 오히려 급진적인 대안>을 통해 김대호 씨를 비판했을 때, 『거대한 전환』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를 읽으면서 폴라니 사상을 개략적...

책세상문고 서평

홍기빈의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홍기빈 / 책세상, 2001)는 현대 자본주의의 경제 이데올로기를 뒤집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기빈은 시장과 화폐가 역사의 발전 도상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출현했다는 통념이 어째서 허구인가를 보여 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5장과 <정치학> 제1장을 적절한 입...

칼 폴라니 : 서평에서 못다한 이야기

0. 앞서 이야기한 칼 폴라니의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2002) 서평에서 못다한 것들에 대해.1. 지난 서평에서 묘사된 폴라니는 자칫하면 조합주의자 정도로 밖엔 보이지 않을 위험이 있었다. 노동조합-생활협동조합-공정무역-사회적 기업-지방자치단체-진보정당을 엮는 풀뿌리 공동체의 건설이라는 '대안'은 <한겨레21&g...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

폴라니에 대해 쓴 <시장을 사회에 착근시켜라 : 시장주의에 대한 오히려 급진적인 대안>은 서투르게 쓰여진 감이 있다. <한겨레21>의 기사들에 많은 부분을 의존한 탓일테고 기사에서도 약간 설레발을 치는 감이 있긴 하지만, <한겨레21>만을 탓할 순 없는 노릇이다. (관련기사 : <시장을 의심하는 당신 떠나라...

시장을 사회에 착근시켜라 : 시장주의에 대한 오히려 급진적인 대안

누가 시장주의를 보수적 가치라 하는가?(김대호 씨 포스팅)(존칭생략) 김대호의 글을 읽는 순간, <한겨레21> 창간 15돌 특대호(제753호)의 헤드가 떠올랐다. "자본주의 이후 : '호혜평등의 경제' 칼 폴라니를 주목한다" 새벽 2시에 편의점으로 뛰어갔다. 숨을 몰아쉬며 집에 돌아와 잡지를 펼쳐 읽었다. 칼 폴라니(1886~1964)에 대해...

국부론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

얼마 전, 오래 알고 있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로서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는 그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가 자신이 하고 있는 복음주의 청년활동에 참여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아직은 경제학 공부를 더 하고 싶다. 얘길 하니, 경제학의 시대는 이제 지났단다. 몇 년 전만 해도 경제학 공부하는 걸 추천했겠지만. 공부라는 것...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약간의 돈은 사람에게 자유를 준다."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양 웬리는 원래의 꿈인 역사학자가 되기 위해 일반대학에 가는 대신, 자유행성동맹군 사관학교에 들어간다. 조국에 대한 투철한 애국심 때문에? 천만에.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막대한 빚이 그의 등을 사관학교로 떠민 것이다. 장사꾼 기질이라곤 개미눈꼽 만큼...
1 2